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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만 '이야기 그림책' 슈베르트 '송어' 덕수궁서 즐기세요

뉴스1

입력 2022.06.20 11:41

수정 2022.06.20 11:41

'석조전 음악회' 포스터. (문화재청 제공)© 뉴스1
'석조전 음악회' 포스터. (문화재청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금호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29일 오후 7시 덕수궁 석조전 중앙홀에서 '석조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음악회는 1910년대 피아노 연주자 김영환이 덕수궁 석조전에서 고종 황제를 위해 피아노를 연주했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2015년 기획됐다.

이번에는 로베르트 슈만의 '이야기 그림책'과 프란츠 슈베르트의 피아노 오중주 '송어'를 만날 수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윤은솔, 비올리스트 최은식, 첼리스트 이정란, 더블베이시스트 이영수,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함께한다.

음악회는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 당일이 '문화가 있는 날'이라 덕수궁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덕수궁관리소 누리집을 통해 2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80명을 모집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외국인은 10석에 한해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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