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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탈리아 과학기술포럼…4년만에 서울서 개최

뉴시스

입력 2022.06.20 12:00

수정 2022.06.20 12:00

기사내용 요약
기후변화·문화유산·항공우주·초소형전자공학 의견 교류
2003년부터 양국 번갈아 개최…기업 참여, 협력방안 모색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이탈리아와 공동 주최하는 과학기술포럼이 4년 만에 서울에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7차 한-이탈리아 과학기술포럼을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NRF)이 주관하는 행사로, 이날부터 22일까지 열린다.

한국과 이탈리아는 1984년 과학기술협력협정을 체결한 이후 과학기술공동위원회와 공동연구 등을 통해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오고 있다.

2003년부터는 양국 과학기술 전문가의 정기적 학술행사를 통한 양국 간 과학기술분야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과학기술포럼을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2018년 이후 4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수소에너지), 문화유산(과학기술 융합), 항공우주, 초소형전자공학 4개 분야에 대한 양국의 최신 연구 주제를 발표하고 연구자 간 의견을 교환한다.

각 세션에서는 양국 좌장들이 분야별 대표 성과를 발표한다. 분과 세션에서는 양국 연구자들이 주제발표를 한다.


포럼에는 양국 기업 관계자도 참석했다. 연구 성과가 실제 생활과 산업현장에서 적용되는 사례들을 폭넓게 논의하면서 업계에서의 협력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김성규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포럼을 통하여 양국의 시너지가 예상되는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며 "나라별 강점기술을 고려한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과 혁신 역량 강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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