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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대한루지연맹 회장, 국제연맹 부회장 재선

뉴시스

입력 2022.06.20 12:04

수정 2022.06.20 12:04

[서울=뉴시스]박지은 대한루지경기연맹 회장.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지은 대한루지경기연맹 회장.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박지은 대한루지경기연맹이 19일 오스트리아에서 끝난 제70회 국제루지연맹 정기총회에서 국제루지연맹 부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국제루지연맹은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연도에 정기총회를 통해 집행부를 선출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직후 6월 슬로바키아에서 진행된 제66회 국제루지연맹 총회에서 부회장으로 당선된 박 회장은 2024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연임에 도전했고, 아시아지역 가입국들을 포함해 유럽, 미주 지역 국가들로부터 지지를 받으며 무난히 재선을 이뤘다.


박 회장은 2016년 8월 제5대 대한루지연맹 회장으로 취임하해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루지 역사상 최고 성적인 여자 개인 8위와 2인승 9위의 성적을 이끌어 냈다. 2021년 1월 대한루지경기연맹 6대 회장으로 재선됐고,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는 동계단체 중 유일하게 전 종목 출전권을 따내는데 힘을 보탰다.


또한 국제연맹 부회장으로서 임기 중 아시아지역 루지 발전을 위해 2019년 평창에서 열린 제5회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루지의 인프라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 네팔, 태국, 필리핀 등지에서 선수들을 초청해 한국 선수들과 합동 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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