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부천시장직 인수위 "분과별 공약 이행안 마련할 것"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박정산 민선8기 부천시장직 인수위 대변인이 20일 오전 힐스테이트 중동 2층 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6.20. [e-mail]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민선8기 부천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분과별 업무보고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민선8기 부천시장직 인수위는 20일 오전 힐스테이트 중동 2층 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 활동 결과와 계획을 발표했다.

박정산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당선인이 시정을 이끌어가는 기본적인 밑그림을 마련해 주기 위해 ▲시정혁신분과 ▲복지민생분과 ▲미래성장분과별로 시 집행기관으로부터 주요업무 및 현안사항 보고를 받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인수위는 지난 14일 현판식을 시작으로 전체회의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업무부고에 참여한 한병환 공동인수위원장은 "시민의 열정과 창의력을 조직화해서 시정에 구현시킬 것"을 집행기관에 당부했다.

또 "부천이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주거와 일자리가 공존하는 자족도시 기능을 갖추도록 부천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기현 공도인수위원장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단절된 거버넌스를 회복하기 위해 공약사항 이행단계 초기부터 시민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인수위는 분과별로 집행기관과 함께 당선인의 철학과 시민참여 방안을 담아 체계적인 민선8기 공약 이행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24일에는 ▲자연순환센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등을 방문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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