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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6개월 만 컴백 긴장되고 설레…잠도 못 잤다" [N현장]

뉴스1

입력 2022.06.20 14:14

수정 2022.06.20 14:14

케플러© 뉴스1
케플러©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케플러가 컴백을 앞두고 긴장감과 설렘을 동시에 느꼈다고 했다.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구천면로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걸그룹 케플러 두 번째 미니앨범 '더블라스트'(DOUBLAS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은 컴백 소감을 전했다.

리더 최유진은 "'와 다 다' 때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아서 보답하고자 이번 앨범을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6개월 만에 컴백이라 긴장되고 설렌다. 오늘 무대도 즐기고 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예서는 "이번에 너무 떨려서 잠을 못 잤다"라며 "팬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게 좋다.
이번에 준비한 '업!' 무대도 사랑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케플러는 20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더블라스트'를 발매하며 5개월 만에 컴백한다.

'더블라스트'는 데뷔곡 '와 다 다'(WA DA DA)로 힘찬 첫발을 뗀 아홉 소녀의 꿈이 현실이 될 모험 이야기를 담아낸 앨범이다. 케플러는 여름을 맞이한 '케플러 아일랜드'로 리스너들을 초대해 아홉 색의 찬란한 음악 이야기를 다섯 개의 곡을 통해 들려줄 계획이다.

타이틀곡 '업!'(Up!)은 리드미컬한 펑크하우스와 소울풀하우스 장르의 조합 위로 에너제틱한 보컬과 아기자기한 노랫말이 어우러져 싱그러운 여름의 청량한 분위기를 높이는 곡이다.
이밖에도 아홉 멤버들이 함께 펼쳐 보일 항해를 그려낸 '르 보야지'(LE VOYA9E), 친구 사이를 넘어 둘 사이에 피어나는 오묘한 설렘을 담은 '어텐션'(Attention),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스르르 잠에 든 소녀의 귀여운 모습을 노래한 몽글몽글한 감성의 '굿 나잇'(Good Night), 항상 힘이 되어주는 팬들과 언제든 함께하자는 따뜻한 약속을 노래한 팬송 '리와인드'(Rewind)까지 다채로운 음악적 스타일로 구성된 다섯 트랙이 이번 앨범을 채운다.

케플러는 펑크하우스, 미니멀 팝, 뭄바톤, 팝 댄스, 미디엄 템포 알앤비 등 다양한 장르 소화력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에너제틱한 보컬과 리드미컬한 랩, 훅킹한 퍼포먼스에 9인 9색의 상큼-청량 아이덴티티를 풀어내며 완성도 높은 음악적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


새 앨범을 발매한 케플러는 20일 오후 8시, 엠넷과 M2 유튜브 채널에서 '케플러 더블라스트 온에어'(Kep1er DOUBLAST On Air)를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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