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문화·예술 콘텐츠 서비스…공연 실황 VOD 제공
IPTV서 볼 수 있어…SKT·KT 고객은 U+ 모바일tv서 시청 가능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세계 3대 피아노 경연에서 최연소 우승자에 이름을 올린 임윤찬의 연주 실황을 볼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U+스테이지'에서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결승 연주 실황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U+스테이지는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6월 U+스테이지 론칭 이후 클래식, 뮤지컬, 오페라,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에서 막을 내린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임윤찬 피아니스트의 결승 공연 실황이다. 올해로 60년이 된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는 쇼팽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로 불린다.
올해 18세인 임윤찬은 이번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 결승 라운드에 오른 최종 6인 중 최연소 참가자다. 1·2차 경연에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해 관객과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대회에서 한국인 피아니스트의 수상은 2013년 손열음(2위), 2017년 선우예권(우승)에 이어 세 번째다.
LG유플러스 고객은 U+tv와 U+모바일tv에서 ‘U+스테이지’ 메뉴를 선택한 뒤, 임윤찬 피아니스트의 결승 1차 연주 실황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2차 공연은 추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는 SK텔레콤, KT 등 타 이통사 이용자도 U+모바일tv에 가입하면 볼 수 있다.
이용성 LG유플러스 콘텐츠유통전략팀장은 “한국인 피아니스트의 글로벌 피아노 콩쿠르 우승을 맞아 고객들이 편안하게 결승 공연을 시청할 수 있도록 이번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U+스테이지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문화 예술 콘텐츠를 제공해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예술업계와 상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