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0일 ㈜HS푸드,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농산물출하회와의 업무협약을 가졌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농민 등은 원재료 생산·공급지원, 지속가능한 농·기업 상생협력사업발굴, 지역 원재료 소비 활성화, 안전하고 우수한 지역 원재료 생산·공급 확대 등에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식품기업은 질 좋은 원재료 공급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농가는 고정적 판로확보와 적정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협약으로 대파, 고추, 아욱, 버섯 등 16개 품목 280여t의 원예농산물이 기업 원재료로 공급된다.
시는 협약에 따라 기업 원재료 공급이 증가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등의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노농사민정간 상생협약을 체결한 익산형 일자리 첫 협력사업으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농업-식품기업 간 지역 원재료 공급 모델을 마련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기업 맞춤형 쌀 생산단지를 조성해 ㈜HS푸드, CJ, 본아이에프 등에 쌀 2만 4000t(지역 생산량의 21%)을 공급하고 있다.
향후 원예농산물도 기업맞춤형 기획생산체계를 마련해, 농가들이 판로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맞춤형 유통체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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