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8일 SH공사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마포구 더클래시 등 2109세대의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 주거 약자를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60~80%의 금액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대학생·청년은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는 10년, 고령자의 경우 최대 2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이번 공급은 재건축 아파트를 비롯한 신규단지 273세대와 기존 입주자 퇴거 등으로 발생한 잔여주택 430세대, 예비입주자 1406세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보증금은 면적별로 6300만~1억7400만원, 임대료는 23만~62만원까지 책정돼있다.
모집 대상은 모집공고일일 21일 기준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 총자산 3억2500만원 이하, 보유 자동차 가액 3557만원 이하인 경우다. 공급대상별 기준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번 공고부터는 기존 행복주택 거주자라도 다른 행복주택으로 재청약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각 행복주택 거주기간을 합산해 최대 거주기간에는 제한을 둔다.
청약 접수는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인터넷 청약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에 한해 다음 달 7~8일 공사 방문을 통해서도 접수를 받는다. 서류심사대상자와 당첨자는 각 7월21일, 11월16일 발표된다. 입주는 내년 1월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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