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오는 29일까지 주요 건설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전사고 사전예방과 견실시공을 위해서다.
도마령 전망대와 전망데크 설치사업, 영동군 치매전담요양시설과 주야간보호시설 신축공사, 영동군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사업 등 도급액 5000만원 이상 23곳 건설사업장이 대상이다.
군은 군민감사관과 연계 사업 진행상황 적정성과 주민불편사항 처리실태, 설계도면에 의한 시공과 견실시공 여부, 하도급 법령 등 위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군은 적발한 부실과 안전사고에 대한 지적사항은 해당 부서에 통보해 개선·보완하도록 하고,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할 방침이다.
현장여건과 상이한 시공이 예상되는 사업장과 민원이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특별감사를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꼼꼼하고 내실 있는 점검을 통해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예산낭비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