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아이들이 꿈꾸는 미래 과학세계 실현' 아이디어 오디션

기사내용 요약
창립 60주년 기념 '#나는 미래다' 1차 오디션 개최
6월 20일~7월 18일 작품 접수…10점 선정
미래세상 과학기술 인프라, 데이터를 통해 실현

[대전=뉴시스] KISTI의 '#나는 미래다' 오디션 안내물.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20일부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과학기술을 그려보는 아이디어 오디션 '#나는미래다' 작품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창립 60주년을 맞은 KISTI가 미래의 주인인 아이들의 꿈을 바탕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도전적인 연구주제를 발굴키 위해 마련됐다.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되며 이번 1차 오디션은 '내가 그리는 미래일기'를 주제로 초·중·고등학교 학생 등 만 19세 미만을 대상으로 한다.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변화하는 미래사회를 상상해 그린 그림일기를 응모하면 된다.

참가는 개인 또는 팀 단위로 2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오디션 누리집에서 필요서류를 내려받은 후 그림일기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와 동시에 오디션 누리집에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창의성 및 활용가능성이 높은 10편의 우수작을 선정할 방침이다.

우수작에는 KISTI 원장상과 함께 상금이 지급되며, 우수작 이외에 누리집서 인기가 높은 인기작 10편에게도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KISTI는 이번 1차 오디션에서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8월 중 만 19세 이상 성인 대상 2차 오디션을 진행하고 연말에는 최종 3개 주제를 선정해 전문가 협업를 통한 기획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래의 주인인 아이들이 꿈꾸는 미래세상을 과학기술 인프라, 데이터를 통해 실현할 수 있도록 장기적 차원의 연구과제로 런칭한다는 복안이다.

KISTI 김재수 원장은 "과학기술이 인간과 자유롭게 공존하는 미래세상을 만들기 위해선 국가와 국민이 함께 참여하고 호흡을 같이해야 한다"며 "누구나 쉽게 응모할 수 있도록 그림일기 형식으로 접수하는 1차 대국민 오디션 프로젝트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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