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변근아 기자 = 경인지방통계청이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국립춘천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통계청 직원들이 통계조사 과정에서 받을 수 있는 심리적 상처나 스트레스의 예방과 치유를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현재 수도권의 국가통계조사를 담당하는 경인지방통계청은 1인 가구의 증가, 개인정보보호 의식 및 코로나19로 인한 대면조사 기피 등 날로 악화되는통계조사환경으로 인해 직원들이 정신적 스트레스에 노출되어있는 실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춘천병원은 경인지방통계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정신건강검사를 진행한 뒤 정신건강평가·상담, 교육,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최정수 경인지방통계청장은 "이번 협약은 예방적 건강관리 강화의 일환"이라면서 "국가통계조사현장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의 정신건강 관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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