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농업진흥재단 '근거리 무료배송' 시범 서비스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나주시가 직영하는 나주로컬푸드 직매장이 근거리 배송 서비스 도입을 앞두고 시범 운영에 나섰다.
나주시는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와 소비자 요구에 맞춰 '나주로컬푸드 직매장 근거리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그간 소비자들로부터 온라인·비대면 배송 서비스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재단은 오프라인 매장 판매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비자 편의 증진과 로컬푸드 사업 활성화를 위해 근거리 배송 체계를 본격 도입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근거리 배송 지역은 빛가람동(혁신도시)에 한하며 주문접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배송은 매일 낮 12시, 오후 3시와 6시, 3회에 걸쳐 이뤄진다.
빛가람동 소비자가 주문 시간에 '나주로컬푸드 장바구니' 누리집(https://najulocalfood.kr)과 앱을 통해 3만원 이상 상품을 주문하면 즉시 포장 절차를 거쳐 당일 수확한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집에서 바로 받아볼 수 있다.
배송비는 무료이며 오는 30일까지 시범 운영 기간에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배즙 2팩을 사은품으로 지급한다.
나주농업진흥재단 관계자는 "근거리 배송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의 구매 편의를 높이고 직매장 운영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범 기간 소비자 건의와 문제점 등을 보완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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