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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LCC 최초 제주항공 화물노선 인천공항 취항

뉴시스

입력 2022.06.20 17:15

수정 2022.06.20 17:15

기사내용 요약
중국·베트남 주 6회, 일본 주 3회 운항
[인천공항=뉴시스] 홍찬선 기자 = 20일 오후 인천공항 계류장(항공기 이동지역)에서 열린 ‘제주항공 화물기 1호기 인천공항 신규 취항’ 행사에서 취항 축하 물대포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2022.06.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공항=뉴시스] 홍찬선 기자 = 20일 오후 인천공항 계류장(항공기 이동지역)에서 열린 ‘제주항공 화물기 1호기 인천공항 신규 취항’ 행사에서 취항 축하 물대포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2022.06.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제주항공이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국제공항에 화물노선을 취항했다.

인천공항공사는 20일 제주항공이 국내 LCC 최초로 인천공항에 화물노선을 취항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제주항공은 중국(연태) 주 6회, 베트남(하노이) 주 6회, 일본(나리타) 주 3회 화물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공사는 제주항공의 화물노선을 취항을 축하했다. 이날 오후 3시 인천공항 계류장(항공기 이동지역)에서 '제주항공 화물기 1호기 신규 취항' 행사를 개최했다.


그동안 저비용항공사는 화물 물동량이 크지 않아 주로 벨리카고(Belly Cargo)를 통해 화물을 운송했던 것과 달리 제주항공은 이날 취항 행사를 기점으로 연간 1만7000여t의 물동량이 신규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벨리카고는 여객기를 활용한 항공화물 운송 방식으로 여객기에 승객용 짐을 싣고 남은 여유 공간에 화물을 적재하는 것을 말한다.


앞서 공사는 인천공항의 화물노선 확대를 위해 ▲화물노선 신규취항 인센티브제도 마련 ▲공동마케팅 추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제주항공의 신규취항이 노력의 결과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제주항공의 화물노선이 인천공항에 취항함에 따라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에서 인천공항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항공사와의 협력과 지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천공항 물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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