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치매 환자의 건강 증진을 위해 ‘9988 걷기 스탬프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9988'은 99세까지 팔팔하게 살자는 의미로, 챌린지에는 치매 환자나 가족은 물론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워크온(walkon)모바일 걷기앱을 내려받아 설치한 뒤 구리시 커뮤니티와 구리시 치매안심센터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스탬프 챌린지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참가자가 스탬프 챌린지 지점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스탬프가 누적되며, 7월 11일까지 4곳 이상 방문해 스탬프를 받으면 챌린지 성공으로 인정된다.
스탬프 챌린지 지점은 구리토평도서관과 인창도서관, 구리시 노인상담센터, 인창온누리약국, 인창푸른약국, CU 교문도서관점·갈매공원점·구리클래씨아점 등 치매 극복 선도단체와 안심 가맹점 8곳이다.
챌린지에 성공한 참가자 중 5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넥밴드형 선풍기가 지급된다. .
구리시 관계자는 “많은 치매극복단체와 가맹점이 치매 인식 개선과 극복을 위해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다”며 “치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치매안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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