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변상욱 전 CBS 대기자가 정규 편성된 TBS TV 시사 프로그램 '우리 동네 라이브'를 통해 방송으로 돌아온다. 방송 진행자로의 정식 복귀는 YTN '뉴스가 있는 저녁' 하차 후 두 달여 만이다
TBS는 "지방선거 특집 방송 '우리동네 라이브'가 23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0분 정규 편성된다"며 "서울, 수도권에 특화된 콘텐츠 제작을 더 강화해 '시민참여형 지역 공영방송'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변상욱의 우리동네 라이브'는 지역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로컬 시사 프로그램이다. 메인 코너 '줌인'에는 수도권 지역 현안을 직접 취재한 취재기자와 해당 사안의 전문가가 패널로 출연해 지역의 문제를 살펴보고 대안을 고민해본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류밀희 기자가 선보이는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아침 뉴스'가 수도권 이슈에 특화된 버전으로 선보인다.
변 전 대기자는 촌철살인의 한 마디를 담은 '변상욱의 한 마디' 코너도 맡았다. 변 전 대기자는 "선거가 끝난 다음부터가 진짜 정치다. 선거에 이기는 건 정치를 하기 위한 준비 단계고, 지금부터는 공약을 잘 이행하는지 지켜봐야 한다" 며 "지역과 관련된 방송 프로그램도 지금부터는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서 정치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 전 대기자가 진행하는 '우리동네 라이브'는 23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10분, TBS TV와 유튜브 'TBS 시민의방송'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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