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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바이오 인력양성 통해 백신 허브 국가로 도약할 것"

보건복지부 로고. 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 로고. 보건복지부 제공

[파이낸셜뉴스]보건복지부가 백신 허브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 인력을 적극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련 토론회를 개최하고 전문가와 실무진의 의견을 청취했다.

보건복지부는 한국행정학회와 공동으로 22일 전남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백신 허브화 도약을 위한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구축방안'란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토론회에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백신연구소(IVI), 학계, 등 관련 인사를 초청해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구축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논의했다. 한국은 지난 2월 WHO로부터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단독 지정받았고, 6월부터 중·저소득국 백신·바이오 생산인력 370명과 국내인력 140명, 총 510명에 대해 총 3가지 교육과정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는 먼저 4명의 연사가 주제발표를 하고, 이후 전문가와 기업관계자가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발표는 △이상호 보건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 단장의 '한국의 글로벌 백신허브화와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전략' △성백린 연세대 교수(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장)의 '백신개발 과정에서 바이오 인력의 중요성' △파스칼 WHO 열대성 질병 연구과장의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발전 계획' △크리스티나 WHO 메진저 리보핵산(mRNA) 기술이전 허브 프로그램 매니저의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와 mRNA 기술이전 허브간 협력 증진방안' 순으로 이뤄졌다.

정책토론은 제롬 김 IVI 사무총장이 좌장을 맡았고 △안광석 서울대 교수(서울대 바이러스연구소장) △김바른 SK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 △정진현 연세대 교수(K-NIBRT 교육센터장) △송만기 구제백신연구소 사무차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기술자·관리자의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과 바이오 강사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지역 바이오제조 노하우와 인력양성 강화 등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의 성공적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전략들이 제안했다. 또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을 위한 정책에 대해 다각적으로 고민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모두 발언에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지정이라는 국제적 공인에 발맞춰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한국의 바이오 생산역량 강화와 교육 인프라 구축에 대한 미래지향적 방향을 논의하는 시의적절한 국제적 토론의 장"이라며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를 조기에 구축하여 한국이 국제사회 리더로서 전 세계 백신 불평등 해소에 기여해 백신·바이오산업의 국제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