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동광장과 테마거리는 제주시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으로 매년 20만여 명의 시민 및 관광객이 찾는 지역 명소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거리두기 완화 등 일상 회복과 맞물려 야간시간대 관광객 및 시민 등 이용객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탑동광장 일원에서 벌어질 수 있는 무질서한 행위 등을 집중 계도하여 광장을 찾는 시민 및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질서 계도는 1일 5명을 투입해 10월31일까지 약 5개월 동안 평일은 오전 9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음주 · 취식 행위가 많은 시간대인 야간 10시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김형태 시 도시계획과장은 "이용했던 자리 정리 및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기초질서 지키기 실천으로 휴식과 힐링 공간으로서 사랑받는 지역 명소가 유지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질서계도반 운영을 위해 지난 5월 공공근로 6명과 6월 환경정비 인력 4명(주간 2명·주말 2명)을 선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