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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저소득층 한시적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뉴시스

입력 2022.06.24 14:05

수정 2022.06.24 14:05

기사내용 요약
오는 27일부터 지역화폐 ‘탐나는전’ 카드로
사용기한 올해 말…유흥·향락업소 등은 불가

[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시적인 긴급생활지원금을 오는 27일부터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금은 제주지역화폐인 탐나는전 카드로 지급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아동 양육비를 지원밪는 한부모 가족 등이다. 2만5000가구 3만9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추정되는 소요 예산은 131억원이다.

지원금액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1인 가구가 40만원이고 보장시설수급자 1인 20만원, 주거·교육·차상위·한부모 1인 가구 30만원이다.
급여 자격별 및 가구원 수별로 지원금액이 다르다.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의 경우 4인 가구 100만원, 5인 가구 116만원, 7인 이상 145만원 등이다. 주거·교육·차상위·한부모는 4인 가구 75만원, 5인 가구 87만원, 7인 이상 109만원 등이다.

지원 대상은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 시 탐나는전 카드를 받게 된다. 카드를 받은 다음 날부터 사용할 수 있고 금요일에 수령하면 그 다음 주 월요일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카드 지급 기간은 27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다. 첫 주(27~7월 1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5부제’로 지급된다.
지원금은 유흥·향락·사행·레저업소에서는 쓸 수 없고, 사용기한은 올해 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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