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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LG, 마레이와 재계약…필리핀 출신 구탕도 영입

뉴스1

입력 2022.06.24 14:16

수정 2022.06.24 14:16

아셈 마레이. 2022.3.2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아셈 마레이. 2022.3.2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창원 LG의 새 외국인 선수 저스틴 구탕.(창원 LG 제공) © 뉴스1
창원 LG의 새 외국인 선수 저스틴 구탕.(창원 LG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외국인 선수 아셈 마레이(30·204㎝)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LG 구단은 24일 마레이와 2022-23시즌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마레이는 지난 시즌 53경기에서 평균 30분54초를 뛰며 16.4점, 13.5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5.9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 이 부문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LG는 지난 시즌 종료 후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으나 마레이가 해외 팀들의 영입 제의를 받아 진전이 없었다.

그래도 LG는 해외 리그가 아닌 국내 무대에서 뛸 경우 LG에서 다시 뛰기로 합의했는데 마레이는 결국 LG로 돌아왔다.


마레이는 "창원 팬들을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 새로운 코칭스태프와 함께 하는 새 시즌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LG는 아시아 쿼터 선수로 필리핀 출신 저스틴 구탕(25·195㎝)과도 계약했다.

LG는 구탕에 대해 "득점력과 리바운드가 좋은 포워드"라며 "지난 5월 필리핀 서머 챔피언십 필바스켓에서 17경기에 출전해 14.5점, 6.9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고 소개했다.


구탕은 7월 말 입국해 LG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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