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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패러다임, 악기 특화 플랫폼 '문카데미' 프리A 투자

뉴시스

입력 2022.06.24 14:25

수정 2022.06.24 14:25

기사내용 요약
악기 구독 OTT·교육·커뮤니티 통합 서비스

[서울=뉴시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악기 버디컬 플랫폼 스타트업 '문카데미'에 프리 시리즈A 투자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왼쪽부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공동대표, 문카데미 김경록 부사장, 문현우 대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공동대표. (사진=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제공) 2022.06.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악기 버디컬 플랫폼 스타트업 '문카데미'에 프리 시리즈A 투자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왼쪽부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공동대표, 문카데미 김경록 부사장, 문현우 대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공동대표. (사진=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제공) 2022.06.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팁스(TIPS)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악기 버디컬 플랫폼 스타트업 '문카데미'에 프리 시리즈A 투자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버티컬 플랫폼은 하나의 특정 카테고리나 관심사를 가진 고객층을 집중 공략해 특정 제품을 판매하거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일컫는다.

문카데미는 8년간 오프라인 국악 아카데미 아리랑스쿨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와 역량을 토대로 지난 2020년 설립됐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커뮤니티 멤버십을 통해 보증금·약정 없는 악기 렌탈 구독(OTT)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13여종의 다양한 악기를 300여편의 온라인 클래스로 제작하며 국내 취미 악기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300곳의 낙원악기상가 상인들과 전략적 제휴를 준비중이다. 낙원악기상가 공간 임대로 전초기지를 만든다는 로드맵을 수립했다.

해외시장에선 이미 온라인 VOD와 기술을 활용한 악기교육 스타트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2020년에 출시하여 연매출 7700억원을 기록중인 미국 스타트업 펜더 플레이, 핀란드 유지션, 이스라엘 토나라, 독일 스쿠브 등이 대표적이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악기 구독 OTT 서비스와 결합된 전문성 높은 온라인 교육클래스 보유 등 파편화된 악기 시장을 통합한 비즈니스 모델과 확장성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추후 인프라 구축과 데이터 확보를 통해 교육을 넘어 문화·예술계의 '오늘의 집'이 되고 최종적으로 엔터테인먼트 시장으로 확장한 여가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현우 문카데미 대표는 "빠른 시장 테스트를 위해 해외 솔루션을 활용해 학습관리시스템(LMS) 1차 구축을 완료했으며 악기교육 커뮤니티 운영에 특화된 플랫폼도 개발 예정"이라면서 "문카데미는 프리A 투자 유치를 계기로 자체 기술 개발과 다양한 제휴 등을 통해 새로운 MaaS(music as a service)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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