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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원, 미국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부지휘자 선임

뉴시스

입력 2022.06.24 14:36

수정 2022.06.24 14:36

[서울=뉴시스]지휘자 이승원. (사진=목프로덕션/Jino Park) 2022.06.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지휘자 이승원. (사진=목프로덕션/Jino Park) 2022.06.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비올리스트이자 지휘자로 활동 중인 이승원이 미국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부지휘자로 임명됐다.

24일 목프로덕션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의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이승원과 다니엘 와일리를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신시내티 팝스오케스트라, 메이페스티벌의 부지휘자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8월에 임기를 마치는 프랑수와즈 로페즈 페러와 윌버 린의 뒤를 이어 오는 9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임기는 1년이다.

이승원은 "부지휘자는 오케스트라 안의 여러가지 상황 속에 의사 전달 및 중재의 역할을 하게 된다.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높은 수준으로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특별하다"며 "루이 랑그레 지휘자와 밀접하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잡고 싶어 부지휘자에 지원했는데, 선정돼 기쁘다.
앞으로 함께 일하게돼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대표이자 CEO 조나단 마틴은 "오케스트라 조직 내에서 부지휘자라는 자리는 필수적"이라며 "특히 클래식부터 영화음악 등 대중음악까지 방대하고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을 소화하는 오케스트라이기에 양질의 공연을 위해 부지휘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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