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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부산상공회의소, 5800개사 대상 무료 관세 컨설팅

뉴스1

입력 2022.06.24 15:25

수정 2022.06.24 15:25

부산본부세관 전경 © News1 김영훈 기자
부산본부세관 전경 © News1 김영훈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본부세관은 7월6일 관내 중소수출입기업 및 부산상공회의소 회원사 약 5800개사를 대상으로 ‘세관과 상공회의소가 함께하는 무료 관세 컨설팅’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출입기업들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부산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와 부산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 소속 관세사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세관은 올해 초 발효한 RCEP(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활용 방안 및 각종 해외통관애로 발굴을 중심으로 상담할 예정이다.

RCE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하나의 자유무역지대로 통합하는 ‘아세안+6’ FTA로, 아세안(10개국), 한·중·일 3개국, 호주, 뉴질랜드 등 15개국이 참여한 협정으로 올해 2월1일 발효됐다.

통관분야는 수출입 통관절차·FTA 활용 방법·특혜세율 적용 및 품목분류의 적정성을, 심사분야에서는 관세의 부과 기준이 되는 과세가격 평가, 관세환급, 수출입 대금 관련 외국환 절차 및 FTA 원산지 검증 요령을 상담한다.

세관은 RCEP에서 특징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관세차별조항, 연결원산지증명서, 인증수출자에 의한 자율증명방법 등에 관한 활용 방법을 적극 설명함으로써 수출입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료 관세 컨설팅 행사는 7월6일 부산상공회의소 2층 중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부산본부세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수출입기업지원센터 이메일 또는 팩스로 행사 전날까지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본부세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부산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교육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부산본부세관 관계자는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봉쇄조치 장기화 및 고물가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 수출 업체들에게 동 행사가 지역 수출 활성화 및 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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