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포스코건설이 경상남도 거창에서 24일 '더샵 거창포르시엘 2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더샵 거창포르시엘 2차'는 경남 거창군 거창읍 가지리 1323-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84~158㎡, 44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7월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시행한다. 당첨자는 12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26일에서 29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거창군은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문턱이 낮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거창군 및 경남·부산·울산 거주자라면 세대주 여부, 보유주택 수와 상관 없이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단지에서 광주대구고속도로와 대전통영고속도로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함양울산고속도로(2024년 예정), 달빛내륙철도(2030년 예정)등 다양한 교통이 추가로 확충 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지 북측에 단지 진입로와 연결되는 4차선 계획도로가 2023년 개통예정이다.
인근에 아림초, 대성일고, 대성중·고, 거창 중앙고 등이 있어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또한 창원지방법원 및 검찰청(거창지원) 등이 이전하는 거창 법조타운도 단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단지 주변으로 하나로마트, 거창시장, 죽전도시숲공원, 거창책읽는공원 등 생활편의시설 및 자연환경을 비롯해 거창군청, 거창세무서 등 행정기관도 가깝다.
포스코건설은 남양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을 극대화했으며, 넓은 동간 거리로 개방감을 확보했다. 타입에 따라 4~4.5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 및 2~3면 개방형 구조가 적용된다. 바이오필릭 테라스, 조망형 마스터룸, 주방 직출입동선 등 포스코건설만의 중대형 평면설계가 도입된다.
단지에는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스마트 기술 '아이큐텍'(AiQ TECH)이 적용된다. 조명, 난방, 가스, 환기 등이 자동으로 제어되며 승강기 내부에 UV-C LED 살균조명을 설치해 미세한 바이러스와 세균이 제거된다. 가구당 1.21대의 주차 공간과 전기차 충전 설비가 설치되고, 커뮤니티 시설은 스포츠존, 에듀존, 퍼블릭존 3곳으로 조성된다.
한편 견본주택은 거창군 거창읍 송정리 일대에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방문 예약은 카카오채널을 활용할 예정이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사이버 견본주택도 개설해 VR로 구현된 360도 뷰로 세대 내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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