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영화 '신비한 동물 사전' 등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에즈라 밀러의 사생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유명 매체 롤링스톤은 에즈라 밀러가 버몬트주의 농장에서 한 여성과 그녀의 세 자녀 등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그 집 주변에는 총기가 널려져 있고 한살배기 아기가 입안에 총알을 물고 놀고 있다고 전해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롤링스톤는 아이들의 아버지는 이 같은 생활 환경을 매우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이들의 어머니는 오히려 에즈라가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에게서 도망치는 걸 도와주고 자신의 아이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줬다고 주장했다.
롤링스톤이 4월에 확인한 영상에 의하면 적어도 8개의 무기 및 총기가 집안 거실에 있었다고 한다.
또한 밀러의 사유지에는 상당한 규모의 대마초 농장이 있고, 모든 상황을 잘 아는 소식통들은 아이들 앞에서 빈번하게 마리화나 사용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밀러는 최근 '그루밍 범죄(심리적 지배를 한 뒤 성폭력을 가하는 행위)' 논란에 휩싸여 워너 브라더스가 그의 퇴출을 결정한 상태이며,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도 삭제해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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