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정재호 주중대사 내정자, 中 아그레망 받아

뉴시스

입력 2022.06.24 16:13

수정 2022.06.24 16:13

기사내용 요약
대통령실 내정 발표 이후 2주만
尹 충암고 동창…대표적 '중국통'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주중국대사에 정재호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6.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주중국대사에 정재호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6.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정재호 주중대사 내정자(62)가 최근 중국 정부로부터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사전 동의)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정부소식통에 따르면, 정 내정자는 최근 중국 정부로부터 아그레망을 받았고 조만간 현지에 부임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이 이달 7일 정 대사의 내정 사실을 공식 발표한 이후 약 2주만이다.

중국 내에서 대사로서의 공식 활동은 중국 자체 방역 제도에 따른 격리 기간을 거친 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 내정자는 윤 대통령의 서울 충암고 동창으로 서울대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브라운대에서 중국사와 중국 정치로 석박사 학위를 받은 '중국통'이다.

1987년 미국 미시간대 정치학과 조교를 시작으로 홍콩과학기술대 교수, 홍콩 성시대 연구위원을 역임한 뒤 1996년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2013년부터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산하 미중관계연구센터 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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