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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컨테이너 운임지수 2주 연속 하락…노선별 상승·하락 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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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지난주 5주 만에 상승폭이 꺾인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 지수가 2주 연속 하락했다.

2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17일보다 5.83포인트 내린 4216.13을 기록했다.

전체적인 지수 하락폭은 크지 않았으나 일부 노선들의 상승과 하락이 극명하게 나뉘었다.

미주 동안과 서안 노선 운임은 1TEU(길이 6m 컨테이너)당 각각 269달러와 111달러 내린 9804달러, 7378달러로 집계됐다. 미주 동안의 경우 1만 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이다.

지중해 노선은 62달러 떨어진 6425달러, 유럽 노선은 27달러 하락한 5766달러, 호주/뉴질랜드 노선은 4달러 떨어져 3398달러을 기록했다.

반면 남미 노선은 252달러 오른 7884달러로 집계됐다. 중동 노선도 124달러 상승한 3541달러를 기록했다.


SCFI는 2009년 10월 통계 집계 이후 2020년 상반기까지 1583.18포인트(2010년7월2일)가 최고치였으나 2020년 9월부터 유례없는 상승을 시작해 11월 27일 2000포인트, 지난해 4월30일 3000포인트, 7월17일 4000포인트, 12월31일 5000포인트를 연이어 돌파했다.

이후 지난 1월14일부터 소폭 내리기 시작해 지난 2월11일 4980포인트로 약 두 달 만에 4000포인트대로 내려오는 등 하락세를 이어갔었다. 지난달 말부터 4주간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지난주에 다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