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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지사 당선인 "적폐청산은 없다, 이제는 포용의 시대"

뉴스1

입력 2022.06.24 17:19

수정 2022.06.24 17:19

국민의힘 제8회 지방선거 당선자 대회 및 워크숍이 24일 강원 춘천스카이컨벤션웨딩에서 열렸다. 2022.6.24/뉴스1 이종재기자
국민의힘 제8회 지방선거 당선자 대회 및 워크숍이 24일 강원 춘천스카이컨벤션웨딩에서 열렸다. 2022.6.24/뉴스1 이종재기자


24일 강원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제8회 지방선거 당선자 대회 및 워크숍에 참석한 국민의힘 14명의 시장‧군수 당선인들은 민선8기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2022.6.24/뉴스1 이종재기자
24일 강원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제8회 지방선거 당선자 대회 및 워크숍에 참석한 국민의힘 14명의 시장‧군수 당선인들은 민선8기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2022.6.24/뉴스1 이종재기자


24일 강원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제8회 지방선거 당선자 대회 및 워크숍에 참석한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선인들과 악수하고 있다. 2022.6.24/뉴스1 이종재기자
24일 강원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제8회 지방선거 당선자 대회 및 워크숍에 참석한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선인들과 악수하고 있다.
2022.6.24/뉴스1 이종재기자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을 비롯 국민의힘 6·1지방선거 당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임기동안 공직자로서의 성실한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위원장 유상범)은 24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국민의힘 제8회 지방선거 당선자 대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을 비롯 14곳의 시장·군수, 강원도의원, 시·군의원 등 총 159명의 당선인들과 박정하(원주갑)·노용호(비례) 의원, 유상범 도당위원장과 권성동(강릉)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유상범 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불과 4년전 절대 소수에서 이제는 절대 다수가 됐다. 민심이 변하는 모습은 이렇게 무섭다”며 “역대 지선은 대선의 절대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2026년 지방선거는 정권의 변화가 없다. 이는 오롯이 개개인의 능력과 성과로만 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민과 시민들은 여러분들을 지켜볼 것이다. 초심을 잃지 말고 다수가 되더라도 소수의 민주당과 함께 갈 수 있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김진태 도지사 당선인은 “오늘 이 자리에는 어제의 용사들이 모인 것 같다. 돌이켜보면 저도 예선도 힘들었고, 본선도 힘들었다. 다들 고생 많으셨다“고 격려했다.

이어 “인수위원회에서 인수인계 작업을 하고 있는데 적폐청산은 하지 않겠다. 이제는 포용의 시대로 가야 한다”며 “적폐청산은 없지만 레고랜드와 알펜시아 등 곪아터진 환부에 대한 법적인 책임까지는 떠안을 수 없다. 취임 즉시 확실하게 어디서부터 뭐가 잘못됐는지 밝혀서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현안특강을 통해 “유권자의 선택을 받았다는 기쁨은 이번 달로서 마무리해야 한다”며 “낮은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를 잘 듣고 행동해야 또다시 우리를 선택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출직이라는 자리는 힘들고, 어려운 자리”라며 “지역구 관리를 철저히 해야하며 그러기 위해선 민원을 어려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자리에서 국민의힘 14명의 시장·군수 당선인들은 민선8기 비전을 제시하고 공약이행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강원특별자치도 완성’이라고 쓰여진 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진행,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자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준 강원도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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