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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서천군수 당선인 “금강 해수유통, 과학적 검토 후에 결정해야”

김기웅 서천군수 당선인이 24일 인수위 사무실에서 '금강 해수유통' 문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스1
김기웅 서천군수 당선인이 24일 인수위 사무실에서 '금강 해수유통' 문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스1

(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김기웅 충남 서천군수 당선인은 24일 “금강하구둑을 통한 금강 해수유통 문제는 당장 찬성과 반대가 아닌 과학적인 검토 후에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서천군수직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내달 군수 취임 후 해수유통 문제에 대해 용역을 의뢰해 철저히 재검증하겠다”며 원점 재검토를 예고했다.

앞서 지역 한 환경단체가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서천군수 후보였던 김 당선인을 ‘금강하구 해수유통 반대자’라고 몰아세운 바 있다. 이에 김 당선인이 당시 환경단체 지적에 대해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김 당선인은 해수유통 전 Δ서천 갯벌 퇴적화 Δ금강하구둑 갑문 조절 해수유통 방식 Δ충남 논산시 강경읍~서천군, 전북 일부 지역 도수로 설치 등이 제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는 데에는 농민들이 사용하는 농업용수 문제가 걸려 있기 때문”이라며 “해수유통을 찬성, 반대한 적이 없다.
믿을 만한 전문가 검토를 거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강하구둑은 금강 하류에서 상습 발생하는 홍수를 방지하는 한편 충남, 전북 일부 지역 농경지 4만여ha에 연간 6억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곳이다.

금강 해수유통 문제는 지난 2011년 국토부의 ‘금강하구역 생태계 조사 및 관리체계 구축’ 용역을 통해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일부 환경단체가 계속 해수유통을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