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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보훈처장, 참전용사 위해 청와대 일일 안내원

뉴시스

입력 2022.06.24 17:42

수정 2022.06.24 17:42

기사내용 요약
9개국 참전용사, 26일 청와대 관람 예정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국가 안보 및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제1회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2.06.23.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국가 안보 및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제1회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2.06.23.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가보훈처는 24일 "6·25전쟁 제72주년을 맞아 지난 23일 한국을 찾은 9개국 유엔참전용사들이 26일 오전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의 안내를 받으며 청와대를 관람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공개된 청와대를 유엔참전용사들이 관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엔참전용사와 교포참전용사, 참전용사 가족 등 재방한 행사를 통해 초청된 60명이 청와대를 찾아간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오전 8시30분부터 9시까지 직접 일일 안내원으로 나선다.


보훈처는 "박 처장은 전쟁이라는 위기에서 투혼을 발휘,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참전용사들에 대한 특별한 존경과 예우를 표하기 위해 안내원을 자처했다"고 설명했다.

박 처장은 "지난 70여 년 동안 역대 대통령들의 집무실과 관저로 사용되다가 국민에 처음 개방된 청와대에 유엔참전용사 분들을 직접 모실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재방한 행사를 통해 영웅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보여드림으로써 참전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가 더 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엔참전용사와 교포참전용사, 유가족은 24일 임진각을 방문한 뒤 27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와 국가보훈처장 주관 감사 만찬 등 일정을 소화하고 28일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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