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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장, BTS특례에 "누구나 공정하게 군대 간다 느껴야"

기사내용 요약
병무청 "연기는 가능…예술요원은 안 돼"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이기식 신임 병무청장이 17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이기식 신임 병무청장이 17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이기식 병무청장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병역 특례 적용에 재차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 청장은 24일 국방부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BTS의 병역 문제에 대한 입장이 그대로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 청장은 "(병역은) BTS뿐만 아니라 젊은 청년에 공통적인 것"이라며 "공정이라는 화두는 병역 의무에 있어 불변의 화두가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는 "누구나 공정하게 군대에 간다고 느껴야 청년들이 국방의 의무를 잘 수행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이 청장은 또 "어떻게 하면 좋은 병역자원을 군에 만들어줄 것인가가 병무청의 제일 큰 숙제"라며 "그러면서도 청년의 가장 큰 화두가 공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청장은 지난달 17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BTS 병역 특례에 관한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 질의에 "보충역 대체복무제도는 지금까지는 축소돼왔는데 BTS로 화두가 됐다"며 "병역 자원 부족을 가장 큰 관점으로 국민적 의견을 수렴해서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병무청은 BTS에게 30세까지 병역 이행을 연기해줄 수는 있어도 예술체육요원 복무를 허용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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