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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시노바이오팜 자회사, 英 이중항체 기업 F-스타 인수…2000억 규모

(사진출처=중국생물제약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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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의 배너를 누르시면 바이오센추리 (BioCentury)기사 원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뉴스1 홈페이지 기사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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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센추리=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중국생물제약유한공사(시노바이오팜)가 자회사를 통해 영국 이중항체 개발 기업 F-스타 테라퓨틱스(F-스타)를 인수했다. 시노바이오팜은 이번 인수를 통해 F-스타가 개발 중인 4가 이중특이항체 등을 확보했다. 향후 해외사업 확대 구축 등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미국 바이오 전문매체 바이오센추리는 중국 시노바이오팜이 해외진출 전략의 하나로 영국 현지 자회사 인복스파마를 통해 F-스타를 인수, 4가 이중특이항체와 STING 작용제 등을 파이프라인에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F-스타 인수금은 1억6100만달러(약 2087억원)이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후 23일 F-스타 주가는 전날 기록한 3.98달러(약 5158원) 대비 79% 오른 7.12달러(약 9234원)에 마감했다.

바이오센추리에 따르면, 이는 15.5달러(약 2만95원)로 정점을 기록한 지난 3월에 비해 4분의 3이나 떨어진 수준이었다. F-스타는 지난 2021년 5월 모금한 6500만달러(약 843억원)를 포함해 2006년 설립 이후 약 1억2800만달러(약 166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F-스타는 독자적인 4가 이중특이항체 개발 플랫폼으로 개발한 항체 3종을 보유하고 있다. F-스타는 자사 플랫폼을 이용해 항체의 Fc 부위에 있는 Fcb(Fc 수용체) 2곳 외에 인위적으로 2개의 추가 결합 부위를 설계했다. 항체에는 줄기에 해당하는 하나의 Fc 영역과 이에 붙은 두 개의 Fab로 구성된다. Fab는 항원이 결합하는 부위다.

3개의 항체 중 가장 개발 속도가 빠른 것은 LAP3과 PD-L1 단백질을 표적으로 한 'FS118'이다. 현재 임상2상 개념증명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OX40와 CD137 단백질을 표적으로 한 'FS120'과 CD137과 PD-L1 단백질을 대상으로 한 'FS222'가 임상1상 단계이다.

이중항체 외에도 면역세포 활성을 유도하는 스팅 작용제인 'SB 11285'가 임상1상 단계에 있다.


인복스파마는 영국 런던 소재 중국 시노바이오팜이 중국 이외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설립한 자회사다. 인복스파마는 지난 15개월 동안 호흡기 약물전달 치료제를 개발하는 벨기에 바이오기업'소프탈레'와 펩타이드 기반 백신을 개발하는 영국 파이온의 지분 과반을 인수했다. 또 미국 트레드웰 테라퓨틱스로부터 HPK1 억제제에 대한 권리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