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동명대·에이치엘비, 해양모빌리티 인재 함께 키운다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26 08:53

수정 2022.06.26 08:53

울산에 있는 에이치엘비(주) 회사를 방문한 동명대 교수진이 도순기 사장(왼쪽 세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명대학교 제공
울산에 있는 에이치엘비(주) 회사를 방문한 동명대 교수진이 도순기 사장(왼쪽 세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명대학교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명대(총장 전호환)는 최근 해양모빌리티학과 교수진이 울산에 있는 조선·해양·에너지 분야 혁신기업 에이치엘비(주)(사장 도순기)를 방문해 해양모빌리티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AI(인공지능)와 IT(정보기술)가 융합된 기업 맞춤형 교육모델'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에이치엘비(주) 도 사장은 경력직 선호 채용 원인을 대졸사원이 입사 후 실무에 투입되는데 평균 3년이 소요되고 기업은 막대한 신입사원 교육비용을 투자하는 상황이라면서 해양모빌리티학과에서 제안한 교육과정, 방법과 환경은 실무중심의 산업계 수요 교육을 반영할 수 있기 때문에 졸업 후 바로 채용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동명대 측은 전했다.

이에 동명대는 2023학년도 해양모빌리티학과를 신설, 입학정원 50%인 15명 학생에 대해 입학과 동시에 기업 채용 약정, 기업 장학금을 받는 제도를 마련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입학생들은 학습자 중심의 문제해결 교육과정을 통해 채용이 약정된 기업 맞춤형 교육, 기업 장학금 수혜, 취업 확정의 장점을 갖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두 기관은 지역, 기업과 대학이 직면한 문제를 확인하고 향후 지·산·학 연계 교육 플랫폼을 완성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자는데 뜻을 함께 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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