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11대 전북도의회 산회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27 15:58

수정 2022.06.27 15:58

전북도의회 의원들이 27일 11대 의회를 마무리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전북도의회
전북도의회 의원들이 27일 11대 의회를 마무리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전북도의회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제11대 전북도의회가 27일 39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산회했다.

전북도의회는 지난 2018년 7월1일부터 전북도민의 대의기관으로 현안에 적극 대처하며 지방자치 기반을 다지는데 힘썼다. 지역 현안과 민생 회복을 위해 전북도청·교육청과 협력하면서 해법을 찾고 대안을 제시하는데도 앞장섰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 등 도민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복지제도를 확충하는데 노력했다.
지난 2019년 수해로 큰 피해를 입자 원인규명과 함께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기도 했다.

올해부터 시행된 개정 지방자치법에 맞춰 조직과 제도를 정비하는 등 지방자치·지방분권 확대에도 대응했다. 지방의회 자치입법권 확대에 대비해 지난해 입법담당관실을 신설하는 등 의정활동 전문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는 평가다.


최찬욱 전북도의회 의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의 삶을 돌보기 위해 소상공인·관광·문화예술 등 분야별 지원제도를 확충했으며, 소외계층 돌봄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섰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올해 초 시행된 개정 지방자치법으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권한, 책임이 모두 커지는 등 지방의회를 둘러싼 환경이 바뀌었다“면서 ”11대 의회에서 이에 발맞춰 조직을 정비하는 등 기반 마련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2대 도의회에서는 전문성을 강화해 지방의회가 진정한 지방자치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더불어 도민에게 지지받는 도의회가 되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