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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G7에 연말까지 전쟁 끝내도록 지원 요청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27 23:13

수정 2022.06.27 23:13

27일(현지시간) 독일 슐로스엘마우에서 이틀째 진행된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대표와 초청 정상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독일 슐로스엘마우에서 이틀째 진행된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대표와 초청 정상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들에게 무기 추가 공급과 러시아에 대한 제재 강화를 요청했다.

2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독일 슐로스엘마우에서 이틀째 진행된 G7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전쟁이 올 연말 겨울이 오기전까지 끝나기를 바란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정권을 더 빠르게 고립시켜야한다며 현대식 대공 방어체계 지원과 대러시아 추가 제재, 안보 보장을 요청했다.

AP통신은 젤렌스키가 G7 정상들과 앞으로의 전쟁 전략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곡물의 선적이 이뤄지도록 항만 봉쇄를 푸는데 협조해줄 것도 당부했다.

참가 정상들은 비공개로 진행된 대화를 가진 후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재정적·인도적·군사적·외교적 지원을 계속할 것이며,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우크라이나와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P통신은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지대공 미사일을 구매하는 것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상들은 러시아산 원유 구매 제한 관련 합의문을 마무리하는 작업을 가졌으며 러시아산 수입제품에 대해 관세를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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