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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굿우드 페스티벌서 ‘GT4 e퍼포먼스’ 공개

홍요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28 13:57

수정 2022.06.28 13:57

[파이낸셜뉴스] 포르쉐 AG는 지난 26일(현지시간)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포르쉐 GT4 e퍼포먼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향후 2년 간 독일을 포함한 전 세계 지역으로 GT4 e퍼포먼스 월드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GT4 e퍼포먼스는 퀄리파이 모드에서 최고출력이 1088마력이고, 시뮬레이션 레이싱에서 30분 동안 612마력의 성능을 냈다. 랩 타임과 최고속도는 현행 992세대 '911 GT3 컵'의 성능과 대등하다.
900V 기술 덕분에 최대 충전 용량에서 배터리의 충전 상태는 5%에서 80%까지 15분이면 가능하다.

GT4 e퍼포먼스. 포르쉐 제공
GT4 e퍼포먼스. 포르쉐 제공

차체에는 천연 섬유 복합 소재가 사용됐고 타이어는 재생 가능 소재의 비중을 높였다.
플레어 펜더 덕분에 ‘718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에 비해 폭이 14cm 더 넓어졌고, 18인치 미쉐린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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