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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QGYN, AI 기반 지능형 CCTV 시장 본격 공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30 10:00

수정 2022.06.30 10:00

-국내 CCTV 대표 공급사와 AI 모델인 Deep Square 공급 계약
[사진: OGQGYN 방승온 대표이사]
[사진: OGQGYN 방승온 대표이사]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기업 오지큐지와이네트웍스(대표이사 방승온)(이하 OGQGYN) 가 국내 대표 CCTV 기업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AI 분석 엔진 ‘Deep Square’에 화재 검출 및 객체 검출 기술을 탑재한 제품이다.

그동안 CCTV 시장에서는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을 사용하기 위해 기존 서버에 대규모 분석 서버를 구축해 사용해왔다. OGQGYN은 AI 분석 엔진인 Deep Square를 탑재하여 분석 서버 없이 CCTV에서 바로 분석이 가능해 서버 구축 비용을 절감하고 검출의 정확도를 높였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 마켓 보고서 및 보안 미디어 시큐리티월드에 따르면 2023년까지 글로벌 SoC 산업 매출은 매년 두 배씩 성장하고 시스템온칩 솔루션의 절반가량에 AI 기능이 포함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AI 관련 글로벌 매출은 2018년 99억 달러(약 11조 원)에서 2023년 371억 달러(약 4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OGQGYN은 이러한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국산 칩 공급업체인 아이닉스와 기술협약을 맺고 아이닉스 자체 생산 모델인 EN675에 OGQGYN의 영상분석 모듈 및 객체 탐지, 자동차 번호판 및 OCR 검출, 화재탐지 기능을 탑재했다.

AI 기술이 보안 시큐리티 시장에 널리 적용되기 위해서는 칩(Chip) 위에 비전(vision) 기술을 접합한 '온디바이스 AI'가 바로 사용될 수 있어야 하는데 OGQGYN의 Deep Square 엔진은 EN675 칩에 안정적으로 연동하여 AI SoC 칩이 성공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했다.


OGQGYN은 이를 통해 자체 경쟁력을 확보함은 물론 향후 국내 SoC 칩 부문에서 해외 제품을 대신할 대체품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능형 CCTV 적용을 시작으로 향후 AI 보안 시큐리티 시장의 다양한 영역으로 적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OGQGYN 방승온 대표는 “당사의 Deep Square 엔진을 사용하면 칩이 들어가는 모든 CCTV 혹은 영상 기기에 AI 기술을 바로 접목할 수 있어 건설 현장 등 기존의 안전 관리 분야는 물론 최근 코로나19로 급증한 무인 매장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도 적극 개척하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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