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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럴 교체없이 양방향 컬 자유자재... 스타일링 팁에 구매 기회도 얻었죠" [백문이불여일체험]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30 18:15

수정 2022.07.01 10:24

다이슨 에어랩 하우투세션
다이슨 '에어랩 하우 투 세션'이 진행되는 다이슨 데모 스토어 IFC몰점 전경
다이슨 '에어랩 하우 투 세션'이 진행되는 다이슨 데모 스토어 IFC몰점 전경
"윗쪽 레버를 바깥쪽으로 돌리면 밖으로 감기는 웨이브가, 안쪽으로 돌리면 안쪽 웨이브가 생깁니다. 한번 해볼게요."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IFC몰 다이슨 데모 스토어에서 열린 '에어랩 하우 투(How to) 세션'에서는 전문 스타일리스트의 진행 하에 사전 예약 고객들이 신제품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를 직접 사용해보고 있었다. 사전 예약 고객 중 1명으로 참석한 기자도 30분간 이어진 세션에서 전문가의 설명에 따라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 툴의 이용법을 꼼꼼히 배웠다.

일명 '에어랩'으로 불리는 다이슨의 헤어케어 제품은 전세계적인 히트 상품이다. 특히 국내에선 인기가 더 높다. 재고가 보이면 무조건 사야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에어랩 스타일러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는 양방향 컬과 웨이브를 위해 배럴을 교체할 필요 없다는 점이 기존 제품과 가장 큰 차이점이다. 기존에는 모발 양쪽의 스타일 연출을 위해 작동 방향이 반대인 두 가지의 배럴을 사용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날 전문가 세션도 이 바뀐 배럴의 사용법에 대한 숙지 시간이 가장 길었다. 배럴 상단의 레버를 돌리는 것만으로 바람 방향이 바뀌면서 웨이브가 달라지는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바뀐 툴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이어졌다. 전문 스타일리스트는 "머리를 펼 때는 하드 브러시, 두피 볼륨감을 만들때는 소프트 브러시, 머리결을 살리고 싶을 땐 볼륨 브러시를 쓰라"는 팁을 알려줬다.

지난 6월 평일 기준 하루 8번 진행된 하우 투 세션은 성황리에 마감됐다.
인기 요인은 전문가가 사용법을 알려준다는 것도 있지만, 세션 참가자에 한해 현장에서 바로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를 구매할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이다. 7월에는 하루 7번 세션이 열리며, 한 세션당 총 인원은 6~8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네이버를 통해 방문을 희망하는 매장을 선택해 사전 예약을 할 수 있으며, 무료로 진행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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