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오늘날씨] 서울·인천 시간당 30~50㎜ 강한 비…일부 중부지방 폭염특보

뉴스1

입력 2022.07.01 06:03

수정 2022.07.01 06:03

수도권에 집중호우가 내린 30일 서울 서초구 반포 한강공원 일대에서 한강이 불어나 산책로 등이 잠겨 있다. 2022.6.30/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수도권에 집중호우가 내린 30일 서울 서초구 반포 한강공원 일대에서 한강이 불어나 산책로 등이 잠겨 있다. 2022.6.30/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1일 금요일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서울·인천 등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 인천,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린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 북부, 강원 중·북부 내륙 산지가 30~80㎜다.
서울, 인천, 경기 북부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 12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서해5도는 20~60㎜의 강수량이 전망됐다.

낮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늦은 오후와 저녁 사이 강원 남부 내륙산지와 충남권 남동 내륙, 경상권 내륙 등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5~40㎜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매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져 있고, 하천물이 불어난 상태에서 추가로 내리는 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산사태 우려 지역 사전 대피, 야영 자제, 축대 붕괴 가능성, 침수지역 감전사고 등을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황해도, 강원도)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이지역에 50~150㎜의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경기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인근 강(임진강, 한탄강)과 하천에서는 수위가 갑자기 높아지고, 유속이 급격히 빨라질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정체전선이 점차 북쪽으로 이동하고,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일부 중부지방에서는 낮 기온이 올라 폭염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24도 Δ인천 23도 Δ춘천 24도 Δ강릉 25도 Δ대전 24도 Δ대구 25도 Δ전주 24도 Δ광주 24도 Δ부산 24도 Δ제주 25도다.


최고기온은 Δ서울 32도 Δ인천 29도 Δ춘천 31도 Δ강릉 34도 Δ대전 33도 Δ대구 35도 Δ전주 33도 Δ광주 33도 Δ부산 29도 Δ제주 32도로 예상된다.

해상에서는 서해상과 동해 중부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서해 중부 해상은 당분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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