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7·2 민주노총의 전국노동자대회' 개최와 관련 도심권의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고 1일 밝혔다.
집회는 오는 2일 오후 서울광장·세종대로·을지로·청계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삼각지역로타리 방향으로 행진이 있을 경우 세종대로와 한강대로의 극심한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 또 이날 오전의 경우 집회를 위한 무대설치로 인해 교통정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경찰은 도심권 교통혼잡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 및 행진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등 50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등 50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관리를 실시 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은 "세종대로, 을지로 등 도심 대부분 지역에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특히 한강대로 일대는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되므로 차량 우회 및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 운행 시 정체 구간 우회와 교통경찰의 수신호 통제에 잘 따라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집회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서울경찰교통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