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국제축구연맹, 애니메이션으로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조명

뉴스1

입력 2022.07.01 10:30

수정 2022.07.01 10:30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조명한 SNS. (FIFA SNS 캡처) © 뉴스1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조명한 SNS. (FIFA SNS 캡처) © 뉴스1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조명한 SNS. (FIFA SNS 캡처) © 뉴스1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조명한 SNS. (FIFA SNS 캡처) © 뉴스1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태극전사들의 모습 (대한축구협회 제공) © 뉴스1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태극전사들의 모습 (대한축구협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2002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기념해 4강 신화를 쓴 한국 축구를 애니메이션으로 조명했다.

FIFA 월드컵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1일(한국시간) 2002년 대회에서 4강에 오른 태극전사들의 여정을 2분11초짜리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제작해 게재했다.

여기에는 역사적인 월드컵 본선 첫 승을 기록한 폴란드와의 조별리그 1차전(2-0 승)부터 독일과의 준결승(0-1 패)까지의 활약상이 담겼다.

영상은 컴퓨터 대전 게임 방식을 적용한 한국이 상대를 차례로 제압하는 모습을 하이라이트로 정리했다.

애니메이션 중간마다 당시 경기 영상도 포함됐다.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던 황선홍과 고(故) 유상철의 슈팅, 미국과 조별리그 2차전(1-1 무)에서 보여준 이운재의 선방쇼가 그려졌다.


아울러 16강 진출을 확정했던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전(1-0 승)에서의 박지성 결승골 장면, 16강전 이탈리아전(2-1 승) 승리 모습, 8강전 스페인과의 승부차기에서 마지막 키커로 나섰던 주장 홍명보의 슈팅 장면 등이 애니메이션으로 재현됐다.

영상은 독일과의 4강전(0-1 패)에서 미하엘 발락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패한 뒤 고개 숙인 한국 선수들의 그림과 함께 마무리 됐다.
FIFA는 '게임 오버'라는 문구와 함께 '엄청난 퍼포먼스'라고 표현했다.

나아가 FIFA는 "(태극전사들에게)이보다 특별한 월드컵 여정은 없었다.
한국은 2002년 안방에서 대단한 여정을 떠났다"고 전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