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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중국증시 나홀로 랠리, 당분간 지속될 것”

해당 기사 - 블룸버그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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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세계증시가 금리인상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음에도 중국증시는 거시지표 개선으로 상승했다.

이 같은 중국 증시의 나홀로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19명의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0%가 중화권 증시가 상승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들은 중국과 홍콩증시가 연말까지 적어도 4% 이상 상승할 것이라며 향후 3개월 동안 중화권 주식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는 최근 중국증시가 세계증시와는 다르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코로나 봉쇄를 해제한 뒤 경기가 다시 회복되고 있으며, 다른 나라처럼 인플레이션율이 높지 않아 금리인상 요인이 없다.

오히려 정부가 5%의 성장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면서 상하이종합지수는 강세장 직전까지 가는 등 최근 중국증시는 급등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4월 저점에서 19% 급등했다.

미국증시에 상장된 중국증시 인덱스인 ‘나스닥 골든 드래곤 차이나 지수’도 1년여 만에 분기별 상승세를 보이면서 모멘텀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무엇보다 중국 당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기술주에 대한 탄압을 멈춘 것이 중국 증시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기술주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저평가된 주식이라며 매수를 추천하고 있다.

한편 전일 전세계 증시는 인플레이션 고조로 각국 중앙은행이 공격적 금리인상에 나섬에 따라 세계경기가 침체할 것이란 우려로 일제히 급락했으나 중국 증시는 거시 지표 개선으로 1% 이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