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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1호 업무지시는 '저소득 원주민 지원'

뉴스1

입력 2022.07.01 12:07

수정 2022.07.01 12:07

1일 취임한 최민호 세종시장은 첫 업무지시로 ‘저소득 원주민 지원방안’ 검토를 주문했다. 서류에 서명을 하고 있는 최 시장. (세종시 제공)© 뉴스1
1일 취임한 최민호 세종시장은 첫 업무지시로 ‘저소득 원주민 지원방안’ 검토를 주문했다. 서류에 서명을 하고 있는 최 시장. (세종시 제공)© 뉴스1


1일 오전 8시30분 조치원읍에 있는 충령탑을 찾아 분향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 뉴스1
1일 오전 8시30분 조치원읍에 있는 충령탑을 찾아 분향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 뉴스1


최민호 세종시장이 1일 출근해 한 직원으로부터 꽃다발를 받고 있다. (세종시 제공) .© 뉴스1
최민호 세종시장이 1일 출근해 한 직원으로부터 꽃다발를 받고 있다. (세종시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은 1일 충령탑 참배를 시작으로 사무인수, 간부 공무원 신고, 현장 직원들과의 오찬 등 바쁜 취임 첫날을 보내고 있다.

최 시장은 이날 오전 8시30분 조치원읍에 있는 충령탑에 참배한 뒤 오전 9시 출근해 직원들로부터 꽃다발과 환영 인사를 받았다.


이어 시장 집무실로 가 세종시 사무인수인계서에 서명하는 것으로 공식 집무를 시작했다.

그는 간부 공무원들의 인사를 받는 자리에서 "저소득 원주민 지원 방안과 상가 활성화 방안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취임 후 1호 업무지시다.

'저소득 원주민 지원 방안'은 도램마을 7·8단지 임대공동주택 임대료와 관련한 제도 개선과 합리적인 지원 방안 검토하라는 내용이다.

이곳은 세종시 건설로 생활터전을 잃은 행복도시 예정지역 저소득 원주민을 위해 지은 영구임대아파트다.

그러나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 생계, 의료급여 수급자 등에 해당하지 않은 임차인은 재계약 때마다 임대료가 20∼100% 할증돼 생활 고통을 겪어왔다. 제도 개선과 별도로 시 차원의 지원 방안 마련도 주문했다.

2호 지시사항은 신도시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상가 활성화 지원 방안 마련이다. 최 시장은 구체적으로 Δ상가 도로 안전시설의 합리적 개편 Δ전면공지 활용 개선 확대 Δ포켓주차장 조성 검토를 지시했다.


오찬은 음지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 청원경찰, 환경관리원 등 현장 직원 10명과 구내식당에서 할 예정이다.

취임식은 오후 5시30분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세종시 출범 1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하기로 했다.
중복 행사에 따른 예산 지출을 조금이나마 줄이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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