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태권도원을 관리·운영하는 태권도진흥재단이 1일 창립 17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오응환 이사장, 이종갑 사무총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과 자회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국제사업부 김강석 대리와 콘텐츠운영부 이혜영 주임이 우수직원, 기획예산부 김현우 과장 등 4명이 10년 장기근속 직원으로 표창을 받았다.
오응환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태권도원 운영과 공공기관 경영평가 ‘양호’를 달성했다”며 “재단과 자회사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오 이사장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공공기관 방만 경영에 대한 고강도 구조조정이 예견되고 있다”면서 “지난 1년간 조직과 인사개혁을 단행해 안정화를 이룬 선제적 조치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2005년 7월1일 창립했다. 2008년 6월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법정법인화, 2010년 공공기관 지정, 2013년 태권도원 준공, 2014년 개원에 이르기까지 17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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