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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종로구 르메이에르 빌딩 '이상 진동'에 국토안전관리원 급파

뉴스1

입력 2022.07.01 14:18

수정 2022.07.01 14:35

1일 서울 종로구 르메이에르빌딩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흔들림이 발생해 입주민이 대피하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2022.7.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1일 서울 종로구 르메이에르빌딩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흔들림이 발생해 입주민이 대피하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2022.7.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진 기자,원태성 기자 = 정부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르메이에르 빌딩에서 발생한 '이상 진동'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토안전관리원을 급파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빌딩의 이상 진동과 관련해 "현재 상황을 접수해 담당 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의 시설 전문가가 급파됐다"며 "정확한 원인 파악과 후속 사고 위험 가능성 등을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현장 상황을 파악한 뒤 소방당국에 자문 등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과 서울시에 따르면 르메이에르 빌딩에서는 이날 오전 10시24분쯤 원인을 알 수 없는 흔들림이 5분가량 발생했다.
건물 내 인원 1000여명은 대피한 상태다.


소방과 서울시는 흔들림 원인을 조사 중으로, 옥상에 설치된 약 10m 크기의 냉각탑 팬이 파손되면서 건물이 흔들린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 피해 조사도 진행 중이다.


르메이에르 빌딩은 지상 20층 크기, 오피스텔 529실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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