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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교육감 "오직 학생 위해 미래교육으로 나아가겠다"

뉴스1

입력 2022.07.01 16:11

수정 2022.07.01 16:11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1일 창원대 글로벌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제18대 경남교육감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남도교육청 제공)© 뉴스1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1일 창원대 글로벌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제18대 경남교육감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남도교육청 제공)© 뉴스1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박종훈 제18대 경남도교육감은 1일 취임식에서 “오직 경남교육, 오직 경남 학생을 위해 미래교육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창원대 글로벌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지역인사, 관계기관 관계자, 도내 교직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클래식 공연과 제17대 교육감 활동 동영상 시청, 취임 선서, 취임사, 풍물놀이 마당극 등으로 이어졌다.

박 교육감은 지난 6월1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경남 최초로 3선 연임에 성공했다.


박 교육감은 이날 경남 미래교육 방향으로 Δ학생의 개별성을 삶의 힘으로 만드는 교육 Δ모두의 가능성을 실현하는 교육 Δ모든 곳이 학교, 모든 이가 선생님이 되는 교육 등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학생의 개별성을 삶의 힘으로 만드는 교육’을 위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첨단 교육 정보 기술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체제를 통해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또 ‘모두의 가능성을 실현하는 교육’을 위해 농어촌 작은 학교 살리기, 행복교육지구와 마을학교 활성화 등으로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모든 곳이 학교, 모든 이가 선생님이 되는 교육’을 위해 민주적이고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 ‘마을교육지원플랫폼’ 구축 등을 통한 교육생태계 확장, ‘경남생태환경교육원’ 설립을 통한 생태전환교육 강화를 제시했다.


박 교육감은 “이제 본격화하는 경남의 미래교육체제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우리 사회의 힘이 될 것”이라며 “이미 시작된 경남의 미래교육, 이제는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교육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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