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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 KLPGA 맥콜·모나파크 2R 단독 선두…투어 통산 2승 도전

뉴스1

입력 2022.07.02 20:06

수정 2022.07.02 20:06

1일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버치힐CC에서 열린 '맥콜-모나파크 with SBS Golf' 1라운드 8번홀에서 임진희가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2022.7.1/뉴스1
1일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버치힐CC에서 열린 '맥콜-모나파크 with SBS Golf' 1라운드 8번홀에서 임진희가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2022.7.1/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임진희(24·안강건설)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맥콜·모나파크 오픈(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임진희는 2일 강원 평창군 용평 소재의 버치힐 골프클럽(파72·6434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낸 임진희는 6언더파 138타로 2위에 자리한 윤이나(19·하이트진로)를 2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임진희는 각각 상금랭킹 1, 2위인 박민지(24·NH투자증권)와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이 빠진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 첫 승이자 통산 2승에 도전하고 있다.
임진희의 마지막 우승은 지난해 6월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이다.

전날 윤이나와 공동 선두를 기록했던 임진희는 경기 초반 2~3번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기록하는 등 초반부터 타수를 줄였다.

9번홀(파4)에서 보기로 주춤했으나 10번홀(파5)에서 곧바로 버디로 만회했고,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반면 윤이나는 이날 버디 3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치면서 공동 선두에서 2위로 처졌다.

이들의 뒤를 이어 박결(26·삼일제약), 이기쁨(28·참좋은여행), 이예원(19·KB금융그룹), 최예림(23·SK네트웍스)이 5언더파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해림(33·삼천리)은 6오버파 150타로 컷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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