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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LIV 2차전 우승… 상금 52억원 잭팟

3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펌프킨 리지GC에서 막을 내린 LIV골프 2차전에서 우승한 브렌든 그레이스. /사진=뉴시스
3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펌프킨 리지GC에서 막을 내린 LIV골프 2차전에서 우승한 브렌든 그레이스. /사진=뉴시스
브렌든 그레이스(남아공·사진)가 리브(LIV)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2차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그레이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펌프킨 리지GC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버디 7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그레이스는 이틀 내내 선두를 달렸던 카를로스 오르티스(멕시코)를 2타차 2위로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400만달러(약 51억9000만원).

세계랭킹 128위인 그레이스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2승, 유러피언투어(현 DP월드투어)에서 9승을 보유하고 있다. 우승은 2021년 2월 PGA투어 푸에르토리코오픈 이후 1년 5개월만이다. 2015년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에서 열렸던 프레지던츠컵 때 세계연합팀 대표로 출전, 맹활약을 펼치면서 국내 골프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그레이스는 LIV 시리즈 출전을 위해 PGA투어를 탈퇴했다.

지난달 영국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는 개인전 3위와 단체전 우승으로 거액의 상금을 챙겼다. 이번 대회에서도 헨니 두 플레시, 루이 우스트히즌, 찰 슈와첼(이상 남아공)과 한 팀으로 나선 단체전에서도 2위에 올라 37만5000달러(4억8600여만원)의 상금을 추가로 획득했다.
2개 대회에서 획득한 상금만 660만달러(약 85억원)다.

2타차 3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그레이스는 15번홀(파4)에서 2.5m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기세가 오른 그레이스는 16번홀(파4) 버디, 그리고 17번홀(파5)에서도 한 타를 더 줄여 우승을 확정지었다.

정대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