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럽

러 국방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전역 장악"

뉴스1

입력 2022.07.03 21:23

수정 2022.07.04 08:29


(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략도시인 리시찬스크를 점령하면서 루한스크 전역을 장악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성공적인 군사 작전을 통해 리시찬스크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보고했다.

러시아군과 분리주의 동맹국들이 벨로고르프카, 노보드루셰스크, 말로랴잔체브, 빌라호라 등 리시찬스크와 인근 도시들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했다.


다만 AFP통신은 이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발표가 있기 몇분 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리시찬스크에서 전투가 계속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이 ‘완전히 포위됐다’고 말한 바 있다.


세르지 가이데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에서 “러시아군이 리시찬스크 지역에서 자신들의 위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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