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오늘날씨] 낮 최고 35도 전국 폭염…곳곳 최대 60㎜ 소나기

뉴스1

입력 2022.07.04 06:03

수정 2022.07.04 06:03

월요일인 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2022.6.2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월요일인 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2022.6.2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월요일인 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고 남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최고 체감온도도 33~35도 내외로 올라 전날(3일)과 비슷하며 매우 무덥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5도 Δ인천 24도 Δ춘천 23도 Δ강릉 26도 Δ대전 25도 Δ대구 25도 Δ전주 24도 Δ광주 25도 Δ부산 25도 Δ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35도 Δ인천 31도 Δ춘천 33도 Δ강릉 33도 Δ대전 34도 Δ대구 34도 Δ전주 33도 Δ광주 33도 Δ부산 30도 Δ제주 30도다.

최고 체감온도가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지는 '폭염특보'는 이날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는 전국 대부분 내륙에서 소나기가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5~40㎜로, 많은 지역은 60㎜ 이상 내리는 곳도 있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시간당 30㎜ 내외로 강하게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태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 남쪽바깥 먼바다와 남해 동부바깥 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5~6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을 나타낸다.
다만 일부 중서부지역은 전일 잔류한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축적돼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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