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시대…1호 공약 학력 신장 지켜질까

지난 1일 강원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간담회에서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강원도교육청 제공)© 뉴스1
지난 1일 강원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간담회에서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강원도교육청 제공)© 뉴스1


임기 시작 첫날인 지난 1일 충렬탑을 참배한 신경호 교육감(강원도교육청 제공)© 뉴스1
임기 시작 첫날인 지난 1일 충렬탑을 참배한 신경호 교육감(강원도교육청 제공)© 뉴스1


지난 1일 취임 간담회를 마친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은 춘천동원학교를 찾아 급식 봉사를 진행했다.(강원도교육청 제공)© 뉴스1
지난 1일 취임 간담회를 마친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은 춘천동원학교를 찾아 급식 봉사를 진행했다.(강원도교육청 제공)© 뉴스1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교육의 4년을 책임질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시대가 시작됐다.

신경호 도교육감은 임기 시작 첫날인 지난 1일 취임식 대신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부교육감, 간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신경호 도교육감은 ‘마음껏 펼쳐라 미래를 여는 학교, 더 나은 강원교육’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Δ더 높은 학력 Δ더 넓은 진로 Δ더 바른 인성 Δ더 고른 복지 Δ더 돕는 행정 등 5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신 교육감은 내년 6월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초대 교육감직을 수행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

다만 교원 인사의 경우 9월 1일 자로 예고된 만큼, 2개월간 신경호 교육감의 추진과제의 업무 공백 및 인사이동에 따른 직원 동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진보 교육감 체제 이후 12년 만에 강원 교육 수장에 오른 신경호 교육감은 앞으로 강원 교육의 대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학력신장, 학령 인구 감소, 도교육청 조직 개편 등 당면한 교육과제 해결이 최우선이다.

지난 6·1 지방선거 기간 내내 이슈로 떠오른 학생들의 학력 신장이 신경호 교육감의 첫 번째 해결 과제다.

그동안 신 교육감은 ‘1호 공약’으로 학력신장을 내세웠다. 이에 초·중학교에서 기초학력 향상과 학습 과정을 돕는 강원학생성장종합지원센터(가칭)가 신설돼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돕게 된다.

또 일선 학교에서는 수능형 평가 문항을 적용해 수능 적응력 강화에 나선다. 대입 최저학력 충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해마다 줄어드는 학생 수도 고민거리다. 강원도내 유·초·중·고 학생 수는 지난 2010년 23만1055명이었으나, 올해 14만6718명으로 줄어들었다. 학생 수가 줄면 학교가 통폐합되고 인구가 대도시로 빠져나가 결국 지역 인구 소멸로 이어진다.

신 교육감은 지역과 학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지역특화사업을 추진, 활성화하는 등 지역 특색에 맞는 개별화 교육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 교육감은 후보 시절 도교육청의 비대해진 조직을 슬림화 하겠다고 줄곧 이야기해 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의 조직을 축소해 지역 교육지원청과 일선 학교의 인력 재배치가 거론된다.

신 교육감은 지난 1일 취임 간담회 인사말에서 “그동안의 경험과 선거기간에 만났던 교육 가족들의 바람을 바탕으로 이제 한 발 더 내딛고자 한다”며 “삭막해진 교육 현장을 존경과 배려를 통해 즐겁고 화목한 학습 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 강원교육이 구석구석이 소외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